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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해원 (183.♡.29.147)
날짜 : 10-06-24 13:17
조회 : 2088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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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박기만 하는 전투 영화에서 끝나지 않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등장인물들도 각자
캐릭터성을 띠고 액션과 적잖은 유머, 계획성이 결합되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리암 니슨은 한계가 없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CG와 연출력은 놀라웠습니다. 돈을 펴발라서 그런지 공허한 느낌이 없었고 쉴 세 없이
움직이는 카메라가 역동성도 한껏 풍겨댔지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비장함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연출도 몰입감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크나이트'가 생각나는 음악의
사용이 어울릴 정도였으니 경솔함도 비치지 않았구요.
4총사의 개성도 정말 뛰어났습니다. 작전을 즐기는 듯한 모습은 무슨 게임동아리 모임
같아서 필요이상의 무게감도 없었고, 각기 색깔이 짙어서 캐릭터성이 겹쳐지지 않았죠.
BA와 머독의 적잖은 유머는 양념 역할을 제대로 해줬구요.
안타까운 점이라면 애니메이션 수준의 극적 효과가 있겠지요. 모든 것이 너무 짜여진
계획대로 틀안에 착착 채워지는 게, 통쾌함도 있었지만 영화는 영화다 싶었지요. ㅎㅎ
전체적으로 많은 걸 충족시키고 들뜨며 볼 수 있는 극장용 영화였습니다. 드라마 원작
팬들에게는 몰라도 대중에게는 괜찮은 작품이 될 거 같습니다.
('고질라'같은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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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2003-09-09 가입
레벨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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