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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사라만두 (211.♡.11.188)
날짜 : 09-06-12 04:00
조회 : 602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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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마라를 안 본지 꽤 됐네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몇몇 쓰레기의 여파가 컸나 봅니다.
지인의 너무나 간곡한 강추로 손을 댔는데 이거이거, 장난 아닙디다.
근래에 스쳐간게 외인구단 뿐이라 살짝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외인구단 잘보고 계신 분들에겐 꾸벅(_ _)
장르의 변주에서 오는 부담이 그리 컸을꼬
시류에 편승해 보고자 하는 얄팍한 심리까지 더해져
야구 자체의 디테일도 살리지 못함과 동시에
캐릭터까지 도장콱! 병살시켜 주시니
어허~ 이건 무슨 달달한 미쓰김 다방커피를 달랬더니
쓰디쓴 스타뷁스 블랙커피가 나오는 형국이더냐!
꽃남과는 다른 손발의 오그라듦을 느껴게 하다니..
감정이 격양됐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그런 점에서 시티홀을 보자면 큰 줄기를 가져가면서
소소한 디테일의 누난 너무 예뻐~ 샤이니스럼 이랄까요?
낮촬영만 했는지 좀비 하나 없는 생동감 만발의 캐릭터의 향연
그 바탕엔 주연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조연에 이르기까지 딱 삼십육쩜오도씨의 연기,
정온의 물이 몸에 닿았을때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것처럼
바보님의 서거에 눈물샘 쓰나미가 당연했던 것처럼
연기를 잘해야 연기자지를 당연스레 읊조릴수 있는
그런 자연스런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외인구단에 이은 연타석 시청으로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거듭 외인구단 팬들에겐 석고대죄의 돗자리를 깔겠나이다)
우리 선아양은 삼순이를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해
구태여 삼순이가 아닌 저게 김선아지, 그런 단계에까지 이르렀네요.
차태현이 모노톤 연기로 비아냥만 듣다 과속으로 인정받은것 처럼 말이죠.
엽녀캐릭을 벗지못해 고심중인 지현띠가 참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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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만두
2006-03-13 가입
레벨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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